연애정상성

최근 편집: 2023년 1월 16일 (월) 00:45

개요

엘리자베스 브레이크가 《결혼 최소화》에서 사용한 말. 그는 책[1]에서 연애정상성을 이성애정상성과 연결지어 서술한다.

정의

한 사람과 다소 오랜 기간 동안 배타적으로 낭만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서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모두가 그런 관계를 추구할 것이라 굳게 믿는 흔한 생각

연애정상성과 이성애정상성

“연애정상성”은 이성애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올바른 것이라 가정하는 “이성애정상성”이라는 말을 본떴다. 이성애정상성은 이성애를 규정짓는 성 역할과 이성애 그 자체를 정당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은 퀴어 이론과 함께 페미니스트들로부터 나타났다. 섹슈얼리티와 성은 사회 체계 전반에 걸쳐 논의되는 것이기에, 이성애정상성에 대한 비판은 다양한 범주의 사회적 관습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런 비판들은 이성애정상성이 사회 문화 내에서 널리 작동하고 있는 것을 드러낸다. 이성애정상성은 남성 동성애자, 여성 동성애자, 그리고 바이섹슈얼들만 사회에서 배제하는 게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 이뤄진 부모만이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가구로 가정해 한부모 가정마저 배제한다. ‘강제적 이성애’ [에이드리언 리치의 용어]는 그들의 주의를 자석처럼 남성에게 이끌리게 해서 여성 간의 강렬한 유대 관계를 허문다. 이성애정상성에 대한 몇몇 비평가들은 배타적인 양자 관계가 이성애의 이상적인 모습이라 주장한다. 그래서, 배타적인 한 쌍만 인정하는 혼인법은 동성 결혼을 인정하더라도 이성애정상적이고, 이성애정상성은 동성 커플을 성인 보건 시스템에서 배제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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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Elizabeth Brake. 《Minimizing Marriage: Marriage, Morality, and the Law》.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199774135. 
  2. Elizabeth Brake. 《Minimizing Marriage: Marriage, Morality, and the Law》. Oxford University Press. 89쪽. ISBN 9780199774135.